원죄적 본능 (1993)

원제 : Sins Of Desire

감독 : 짐 위노스키.

출연 : 타냐 로버츠.닉 카사베츠.

출시사(비디오) : 스타맥스.1993.3.4.

상영시간 : 82분.

성(性) 장애를 치료하는 병원의 원장인 스콧 칼리스터(Dr. Scott Callister: 제이 리차드슨 분)와 제시카(Jessica Callister: 델시아 셔파드 분) 부부는 환자였던 웨렌(Warren Robillard: 잔-마이클 빈센트 분)이 사망했다고 신고하여, 보험회사로부터 거액을 챙긴다. 이에 의혹을 품은 보험회사의 조사원, 모니카(Monica Waldman: 게일 해리스 분)는 그 병원에 환자로 가장잠입하여 진찰실 한쪽구석에 녹음기를 숨겨놓는다. 그러나 오히려 스콧의 가증스런 유혹에 걸려들려 결국 살해당한다. 한편, 케이 에건(Kay Egan: 타냐 로버츠 분)은 임신 중이던 동생과 파멜라의 자살로 매일밤 시달인다. 케니는 성장애를 겪고있던 동생의 임신과 자살에 의심을 품고 파멜라가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했던 스콧의 병원에 간호원으로 위장하여 들어든다. 그때, 베일에 싸인 병원의 비밀을 캐기 위해 병원주의를 배회하던 모니카의 파트너 조사원 베리(Barry Mitchum: 닉 카사베티스 분)는 케이에게 접근하여, 모니카의 실종과 병원의 비리를 이야기 해 준다. 그러나 케이는 오히려 배리의 신원을 칼리스터 부부에게 알려 줌으로써 그들의 신임을 얻어 단독으로 사건을 해결하려한다. 케이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된 배리는 그녀에게 분노를 느낀다.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져들고, 긴박감은 더욱 고조되는 가운데 배리는 케이의 분노와 슬픔, 불타는 복수심을 이해하게 되고 그녀에게 애정을 느낀다. 둘 사이는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이젠 힘을 합하여 칼리스터 부부를 함정에 빠뜨리려 하지만 위기의식을 느낀 그들 역시 최후의 발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