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전의 노 (1970)

감독 : 호금전.

출연 : 진혜루.황국주.

출시사 : 국가전영중심.

우리나라 미개봉작

Disc : 1 장140g

상영시간 - 40분

언어 - 중국어

자막 – 영어.중국어

화면비율 - 16:9

오디오 - 돌비디지털 5.1

지역코드 - NTSC

<노>는 <방랑의 결투>(1966), <용문의 결투>(1967), <영춘각의 풍파>(1973) 등과 함께 호금전의 ‘객잔 4부작’ 중의 한 편이다. 객잔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무대로 한 이 영화들에서 호금전은 공간분할 연출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등장 인물들의 성격을 명확하게 묘사하여 무협영화에서 예술을 일궈낸 거장이다. 그래서 호금전은 홍콩의 무협을 예술로 승화시킨 스타일리스트이자 세계영화사에서도 위대한 감독으로 추앙받고 있는데, 누구나 영화 <노>를 보면 이런 대접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노>는 1970년에 제작된 옴니버스 영화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호금전 외에 이한상, 이행, 백경서 등의 감독들이 참여했으며 원제는 <희로애락>이다. 홍콩 개봉 이후에 이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보기 힘든 영화가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미개봉, 미출시작이다. 상단의 디비디는 대만출시본을 홍콩에서 재발매한 버전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