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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협객(1970)
감독 : 진감천.
출연 : 강명.백우.전명.
출시사(비디오) : 대우전자.1985.11.21.
상영시간 : 88분.
영화 <무림협객>(神傘奇俠/Sworldsman with an umbrella)은 1970년 대만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진감천’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당시 대만에서 만든 무협물 중에서는 비교적 수작으로 평가되는 영화다.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되어 흥행에 성공을 거둔 <방랑의 제일검>이나 <금도괴객> 같은 대만산 무협물은 당시 우리나라의 토속 무협물보다는 좀 나았는지는 몰라도 홍콩 쇼브러더스의 무협물과 비교하면 수준이 한참 떨어졌다.
질서가 어지러운 무림에 한 사나이가 홀연히 나타난다. 우산처럼 생긴 ‘철산’이라는 무기를 사용하는 그를 가리켜 사람들은 ‘철산서생’이라 불렀다. 그의 이름은 용상천(강명)으로 어린시절 백화당의 두목에게 부모를 잃고, 절벽으로 떨어졌지만 ‘철산권법’의 소유자 한철 노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고 또 15년간 무술을 전수 받았다. 오직 복수의 집념으로 가득찬 용상천이 무림계에 나타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이 영화는 주인공 ‘강명’이라는 배우 때문에 빛이 난다. 강렬한 카리스마가 범상치 않은 그는 무술에만 능통한게 아니라 연기력도 대단하다. 검은 옷을 입고 무림에 나타나는 첫장면부터 끝까지 관객들을 제압한다. 그러나 그가 우산을 펼쳐 날아다니는 엉성한 장면이나 특히 영화에 등장하는 여검객들의 어설픈 무술솜씨 등은 실소를 유도하지만, 그래도 그 당시 대만산 무협영화치고는 탄탄한 스토리의 꽤 분위기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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