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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연인들 (1980)
원제 : They All Laughed
감독 : 피터 보그다노비치
출연 : 오드리 헵번.벤 가자라
출시사(비디오) : 오아시스.1988.3.14.
상영시간 : 115분.
유럽의 거물 사업가 스타브로스(바실리 램브리노스)는 아내 안젤라(오드리 헵번), 아들 미카엘(그렌 스카펠리)과 함께 뉴욕으로 여행을 온다. 그러나 사업상 급한 일이 생겨 다시 출장을 가게되자 그는 뉴욕 흥신소의 사설탐정 루소(벤 가자라)에게 아내의 감시를 부탁한다. 스타브로스는 미인인 아내를 끔찍이 사랑하기도 했지만, 자신이 바람을 많이 피우고 다니기 때문에 ‘낭만의 도시’이자 ‘불륜의 도시’이기도 한 뉴욕에 아내를 남겨놓고 간다는 것이 찝찝했기 때문이다. 원래 바람둥이들이 더 의심이 많지 않은가?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사설탐정 루소는 오래전 안젤라의 첫사랑이었고,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뉴욕에서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며칠 후에 남편이 돌아오자 두 사람은 아무 일도 없는 척 헤어진다. 아들 미카엘 역시 엄마의 일탈을 알고 있지만 엄마와 공범이 된다. 감독은 이 두 사람의 만남과 이별을 중심으로 사설탐정 아서(블레인 노박)와 찰스(존 리터)의 얽히고 설킨 사랑이야기를 동시에 펼치면서 여자 택시 운전수 데보라(패티 한센), 컨트리 가수 크리스티(콜린 캠프)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시켜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뉴요커들은 “오직 사랑만 하고 사나?” 싶을 정도로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은 ‘사랑타령’만 하고 있는데, 그들이 낭만적이고 정열적으로 보이고 느껴지긴 한다. 이 영화의 또다른 주인공은 바로 ‘뉴욕’이다. 감독은 미국 최대의 도시 뉴욕의 낮과 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데, 뉴욕의 겉과 속, 벗은 모습과 입은 모습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또 이 영화는 음악이 압권이다. 프랭크 시나트라, 루이 암스트롱, 조니 캐쉬, 콜린 캠프, 웨일런 제닝스 등 수많은 가수들의 노래가 영화내내 흐른다.
평일 am09:00 - pm6:00
점심시간 pm12:00 - pm1:00
공휴일 및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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