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그들은 조국을 위해 싸웠다/They fought their Moth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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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조국을 위해 싸웠다 (1975)


원제 : They fought their Motherland
감독 : 세르게이 본다르추크
출연 : 바실리 슈크신
출시사 : 키노.2009.10.

Disc : 1 장140g
상영시간 - 137분
자막 - Korean, English
더빙 - Russian
화면비율 - 2.20:1 Widescreen
오디오 - DD 2.0
지역코드 – All
 
1965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미하일 숄로호프의 원작을 배경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군은 독일군의 기습적인 전격전에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받아 저항다운 저항을 제대로 시도하지 못하고 퇴각에 퇴각을 거듭하고 있었다. 여기서 숄로호프는 승리의 군대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적에게 타격을 입은? 赤軍의 패잔부대가 돈 강을 따라 초원지대로 퇴각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퇴각의 묘사는 어찌보면 당시의 상황으로 볼 때 아주 위험한 발상이지만 숄로호프는 퇴각을 무기력한 패배가 아니라 승리를 위한 하나의 시련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영화에 나타나는 퇴각의 과정은 비극적이고 비관주의적인 시각이 아니라 여유로운 낙관이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퇴각의 과정에서 각각의 병사들이 보여주는 갖가지 이야기는 전투의 두려움이나 공포보다는 일신상의 걱정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읽다보면 마치 우리 자신이 그 부대를 따라 가는 것과 같은 생생함으로 다가온다.? 낙관적인 전투의 상황를 통해서 작가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조국과 전우애라는 날줄과 적을 향해 최후까지 싸워 조국을 지켜야한다는 씨줄이 직교하면서 하나의 무늬를 그려내고 있다. 이 무늬는 당시 러시아가 처한 위기와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하는지를 암시하고 있다. 게다가 숄로호프는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십분 발휘하여 퇴각하는 러시아군을 묘사하면서 초원지대의 자연경관 또한 유려한 필체로 그려나가고 있다.
독소전 개전 초기 독일군의 전격작전이 워낙 신속하게 이루어져 러시아군은 저항다운 저항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퇴각을 거듭하였다. 이 당시 러시아를 구한 것은 전략도 전술도 아니었다. 그것은 상부로부터 내려온 <후퇴하는 자는 모조리 사살하라>는 전문이었다. 이 결과 러시아 병사들은 독일군에게 죽거나 아군에게 죽을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러시아병사들은 자신의 편에게 죽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고 그 시간을 이용해 러시아는 병력을 재편성할 시간을 벌 수 있었던 것이다. 숄로호프는 이런 상황을 병사들의 입을 통해 여러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이들은 전쟁의 와중에서도 고향을 잊지 못하고 애인을 생각하고 부모들을 걱정한다. 고향에서 농사를 짓던 병사들은 전쟁의 와중에서도 농사걱정을 한다. 그렇면서도 전투가 벌어지면 이들 농촌출신의 병사들은 자신의 맡은 임무를 우직할 정도로 충실하게 이행하였다. 여기서는 퇴각의 이야기를 그리지만 전투와 평화로운 분위기를 교대로 묘하하면서 러시아 민중의 조국 사랑과 결코 쓰러지지 않는 강력한 정신을 묘사하고 있다. 이 소설을 읽다보면 왜 러시아인들이 <大地>를 <어머니 러시아>라고 부르는지도 이해할 수 있다. 러시아 민중이 독일의 침략에 강력하게 저항한 것은 공산당이나 스탈린의 사상에 동조하였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신들이 뿌리를 박고 있는 어머니 러시아인 대지를 수호하기 위한 자발적인 투쟁이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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