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판매가 40,000원
타버린 비밀(1988)
원제 : Burning Secret
비엔나 주재 미국 외교관의 부인 소냐(페이 다나웨이)는 천식에 걸린 아들 에드먼드(데이빗 에버츠)의 치료를 위하여 눈에 쌓인 요양원으로 온다. 우연히 호텔에서 만난 알렉산더(클라우스 마리아 브랜다우어)남작과 친해진 에드먼드는 그를 따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에드먼드는 어머니 소냐와 알렉산더 남작의 밀회현장을 목격하게되고, 분노하면서 혼자 아버지에게로 돌아온다. 아버지에게로 돌아온 에드먼드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인지를 생각하게되고, 자신이 생각한대로 실행에 옮긴다. 그리고 이 경험을 계기로 에드먼드는 더욱 성숙하게 된다.
주요섭의 소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6살 소녀의 눈을 통해본 미망인엄마와 하숙집 아저씨의 절제된 사랑이었다면, 이 영화는 12살 소년의 눈을 통해본 늙은 아빠와 사는 매력적인 젊은 엄마가 우연히 만난 아저씨와 벌이는 자제하지 못한 사랑이다. 연기파 여배우 페이 다나웨이의 열연은 이 영화를 더욱 기름지게하고, 아역배우 데이빗 에버츠의 눈빛연기도 수준급이었지만, 이 소년은 이 영화 이후에는 출연작이 없다. 영국에서 주로 시나리오작가로 활동했던 앤드류 버킨의 데뷔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걸작'이라고 생각될 만큼 감동과 재미를 안겨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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